만해 한용운 선생의 옛집 등 근대유적 5곳이 등록문화재로 보존된다.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 ▲한용운(종로구 계동 43) ▲동양화가 이상범(종로구 누하동 178) ▲미술사학자 최순우(성북구 성북2동 126의 20) ▲조각가 권진규(성북구 동소문동3가 251의 13) 선생 등 근대 역사문화인물 4명의 옛집과 활동지,▲캐나다연합장로교회 선교사 사택(서대문구 충정로2가) 등 5곳에 대해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위원회는 올해 초 조사한 근대역사인물 유적 19곳 가운데 당초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옛집 등 4곳의 경우 시지정문화재 중 기념물로 지정키로 하고 예고공고까지 냈지만,문화재보호법상 등록문화재와 시지정문화재의 차이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견에 따라 지정을 보류하고 우선 등록문화재로 보존키로 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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