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시설현대화와 시장기능 회복을 위해 창신시장 재건축공사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총 4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재건축공사가 완료되면 창신시장은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 6754㎡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하며 지하 1∼2층에는 대규모 점포가 들어선다.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전형적인 재래골목시장인 창신시장은 1966년 형성돼 지역 서민경제를 지탱해 왔지만 건물 노후화로 97년 7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재건축사업 시행구역으로 지정됐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