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주시와 중소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5000원권 13만장과 1만원권 20만장 등 모두 33만장(26억 50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제작,관내 새마을금고 11곳과 신용협동조합 10곳,상우회 15곳,시청 지역경제과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재래시장 상품권은 시내 음식점과 이·미용실,호프집,슈퍼마켓,15개 재래시장 등 2000여개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중소상인연합회측은 즉석복권식 인센티브를 적용,전체 발행 상품권의 10%에 1만원권은 1000∼2000원,5000원권은 500∼1000원이 당첨될 수 있도록 했으며,액면가의 60%이상 사용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충주시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산하 공무원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상품권 구매를 권유하는 한편 각종 행사시 시상품과 격려품 등으로 활용토록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대형 할인점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상권 보호,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