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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경전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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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구간을 경량전철(LRT)로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세계 유수의 경전철 제작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지난 7월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비(2조 1700억원) 가운데 국비(60%) 부담을 제외한 시부담액 40%(8680억원)을 전액 투자해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해 왔다.

봄바디어사측은 시 부담액 전액을 투자하는 대신 앞으로 30년간 전철운영권을 가지며,차량도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운행중인 경량전철을 인천지역에 맞게 개량해 운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2호선 건설사업에 드는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사업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방안.

이 회사가 제시한 구간은 시가 구상한 지하철 2호선 구간과 같이 서구 오류동∼검단동∼연희동∼목재공단∼가좌동∼경인전철 간석역∼시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송도신도시 35.8㎞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 구간을 경량전철로 할지,아니면 간선급행버스(BRT)로 할지에 대한 용역조사결과가 연말쯤 나오면 최종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다만 이 회사의 제안은 시의 건설비용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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