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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 칼미크공화국과 經協 의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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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러시아의 칼미크공화국은 유전개발과 국내 기업의 투자활동 등 경제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모스크바시를 방문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칼미크공화국 키르산 일륨지노프 대통령과 ‘경제·자원협력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하고 유전개발과 관련, 국내 기업들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칼미크공화국은 자유경제구역을 창설, 입주하는 기업에 토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구역에 서울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칼미크 공화국은 러시아의 21개 공화국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50만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이 7만 6100㎢로 남한 면적보다 약간 작으며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55억t과 5200억㎥에 달하는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과 일륨지노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인연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 시장이 현대그룹의 회장 신분으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옛 소련을 방문한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륨지노프 대통령은 옛 소련의 국회의원으로 국제담당이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러시아내 판매를 대행, 사업에 성공했고 31살 때인 1993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11년째 대통령으로 재임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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