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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납골당 2006년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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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률이 급증하면서 부산지역 납골시설이 2006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여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21일 시립화장장 겸 장례식장인 금정구 청룡동 영락공원이 1995년 문을 연 이후 해마다 화장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95년 38%, 지난해에는 6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올 들어서는 72%로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의 납골시설은 영락공원 내 납골당 3곳과 사설 4곳으로 7만 4576위를 수용할 수 있으나 올 6월말 현재 이미 6만 197위가 봉안돼 수용능력의 82%에 달하고 있다. 특히 영락공원 납골당은 7만 1774위 중 15%인 1만여위밖에 남지 않아 2006년 말이면 포화상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현재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일대 7만 5000평에 10만위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과 30만위 규모의 가족납골묘 1만기를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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