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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동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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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노동장관이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의 회원 제명 경고에 이어 재직중인 인하대 졸업생들로부터 ‘장관직에서 사퇴하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인하대 졸업생 227명은 ‘제자들이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28일자 모 일간지 광고를 통해 “우리는 당신의 제자라는 사실이 한없이 슬프고 부끄럽다.”며 김 장관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김 장관이)여러 사회단체에 참여해 개혁적인 학자로서 부조리한 사회현실에 목소리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때는 존경받는 교수였다.”면서 “(그러나)정책 결정자가 돼 개혁적인 학자로서 가졌던 원칙과 소신조차 지킬 수 없다면 노동자들에게 겸허하게 사과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나라.”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 장관이 회원으로 있는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공동의장 김세균·주경복)는 중앙위원회를 열어 김 장관의 회원 제명 여부를 내년 6월 총회 때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987년 출범한 민교협은 지난달 22일 김 장관에 대해 공무원노조 탄압을 이유로 회원 경고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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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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