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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영어마을 콘텐츠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경기영어문화원은 12일 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운영중인 교육프로그램 12건을 지자체나 교육청 등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도내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5박6일프로그램’과 4주 ‘방학집중프로그램’, 주말가족프로그램 등으로 모두 4억 5000여만원을 들여 개발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국영어교육학회 및 캐나다 필교육청이 개발 책임을 맡고 국내외 영어교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제작됐다.

안산캠프에서 운영하면서 원어민과 내국인 강사 등 60여명이 수차례 수정·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이무광 영어문화원 사무처장은 “프로그램 개발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다른 지자체나 교육청들이 불필요한 시행착오 없이 조기에 영어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개원한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는 비슷한 시설을 조성하려는 자치단체나 교육기관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운영중인 안산캠프외에 2006년 3월 파주,2008년 2월 양평에 영어마을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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