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장애인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3억 8000만원을 들여 영통구 원천동 나촌배수지 400평에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은 서울 송파구에 이어 두번째다.
오는 11월 완공예정인 축구장은 가로 38m, 세로 18m의 국제규격으로 골대(길이 3m, 높이 2m)에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대가 설치되며, 경기장에는 300여석의 관람석이 조성된다.
또 필드 양쪽에는 높이 1m에 10도정도의 경사로 보호펜스가 설치된다.
시각 장애인 축구는 팀당 5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벌인다. 선수들은 눈가리개를 하고 튀는 공이 아닌 굴러가는 공(무게 510∼540g)에 방울(소리추)을 넣어 소리를 듣고 공을 차는 방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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