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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춘천역에서 남춘천역에 이르는 4.83㎞의 고가화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이 구간에 대한 열차운행을 잠정 중지키로 했다. 중단기간은 오는 2009년 복선전철화 공사가 완료되고 철도가 재개통되는 시점까지다.
이에 따라 현재 하루평균 6000여명이 이용하는 춘천역은 잠정 폐쇄되고 기존의 철도는 남춘천역까지만 운행된다. 이 기간동안 춘천역의 물류 운송시설 등 기존시설은 남춘천역과 김유정역으로 옮겨와 작업이 대체된다.
춘천역이 폐쇄되면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춘천역으로 몰리면서 이 지역의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소음 피해에 따른 주민 반발도 확산될 조짐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