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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계층 개편’ 제주도민 투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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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별자치 시범도 추진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행 다단계 행정계층 구조개편을 위한 도민투표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돼 6월 초순 실시될 전망이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당초 행정계층구조 개편안에 대한 도민 설명회를 지난달 20일까지 마치고 3차 도민대상 여론조사를 거쳐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중 주민투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도민대상 행정계층 구조개편안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50% 미만으로 나타나자 기간을 연장해 10일까지 직능단체와 사회단체, 대학생 등 계층별로 설명회를 더 갖기로 하고 설명회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에는 다시 도내 각급기관·단체가 설명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20일까지 설명회 기간을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중 실시 예정이던 행정계층 구조 개편안에 대한 도민 투표는 설명회 기간 연장으로 이달말께 3차 여론조사를 거쳐 6월초순께 가서야 행정개혁추진위를 열어 결정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행정계층 구조 개편안은 도 산하 4개 시·군중 북제주군을 제주시에 통합해 제주시로 하고, 남제주군은 서귀포시에 통합, 서귀포시로 하며 기초의회를 없애는 등 혁신적 내용을 담고 있다.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제정되지 못하면 내년 5월 지방선거때 시행되지 못한다.

제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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