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수돗물 요금을 가정용의 경우 월 20t 사용 기준으로 7000원에서 7800원으로 11.4%(8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업무용은 월 200t 기준으로 11만원에서 13만 2000원으로 20%, 목욕탕용(월 3500t)은 211만 5000원에서 230만 5000원으로 9% 올렸다. 반면 영업용(월 200t)은 20만원에서 19만 6000원으로 2% 내렸다. 이는 영업용과 업무용 요금을 통합해 단계적으로 단일요금 체계를 적용하라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