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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인권을 말한다.’

송파구의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 인권을 스스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송파구장애인권주간이 그 현장이다.

송파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집행위원장 박찬오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는 23일부터 정기세미나와 장애인권 향상을 위한 걷기대회, 음악·인권영상제 등을 내용으로 한 송파구장애인권주간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송파장애인복지발전협의회는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등 관내 11개 단체의 연합체. 민간 단체들이 장애인권주간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시혜에서 권리로 바꾸는 것이다. 장애인이 시설에서 보호되는 대상이 아닌 일상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또 오는 7월부터 복지가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양되는 만큼, 송파구에서 지역 중심의 장애인 운동의 대안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첫 행사는 23일 송파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정무성 교수가 ‘지방이양시대를 열어가는 복지송파와 지역주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본 행사는 25일에 몰려 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장애인권 향상을 위한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지역 장애인들이 잠실 롯데호텔 앞에서 송파구 의회까지 1.5㎞ 구간을 행진한 뒤, 송파구민회관에서 송파구인권주간 선포식을 가진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와 장애인권영상페스티벌’이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송파구의 4개 중학교 특수학급 연합풍물패 ‘모두리’와 KBS미디어 ‘콘서바리토’의 플룻앙상블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박찬오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관이 아닌 민간이, 중앙이 아닌 지역이 장애인 복지의 중심이 된다는 데 그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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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