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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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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지속하던 닭고기 값은 내림세로 돌아선 반면, 돼지고기 값은 소폭 올랐다. 닭고기 값은 복날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출하 물량을 늘리는 바람에 떨어졌고, 돼지고기는 질병으로 사육두수는 줄어든 데 비해 구이용 소비가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닭고기는 5070원으로 지난주보다 180원이 하락한데 비해,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은 각각 50원이 상승한 1690원·1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고기 안심·등심·양지는 보합세를 보여 전주와 같은 5690원·6180원·3450원에 마감됐다.




정창락 하나로클럽 양재점 축산 바이어는 “닭고기는 수요가 몰리는 복날을 앞두고 물량을 늘렸기 때문에 하락했고, 돼지고기는 호흡기 질병이 번지며 자돈(새끼 돼지) 폐사율이 높아지고, 구이용 소비가 증가해 상승했다.”며 “닭고기의 경우 출하량 증가 외에도 오는 6월 중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약세의 지속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소·과일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합세를 보인 대파·무·애호박을 제외한 채소 값은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일제히 떨어졌다. 배추·상추·감자·백오이·양파는 지난주보다 100원·160원·600원·100원·300원이 내린 800원·270원·1600원·300원·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파(850원)·무(950원)·애호박(550원)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과일의 경우 배·포도만 보합세를 보였고, 다른 과일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사과·수박·참외·토마토는 지난주보다 700원·1100원·300원·500원이 하락한 5800원·1만 3900원·4900원·2000원에 마감됐다. 배와 포도는 전주와 같은 3만 3500원·3500원에 거래됐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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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