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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막만 낚시터 ‘업그레이드’ 9억원들여 어류 13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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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해역으로 외지 낚시인들이 몰리고 있는 전남 여수 해역이 세계적인 낚시터로 조성된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모두 9억 8000여만원을 들여 가막만 해역 일대에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연안 어족 자원을 확보해 낚시인들의 발길을 모으고,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넙치와 돔 등 6종의 어류와 해삼, 갯지렁이, 전복 등 각종 수산종묘 방류에 들어갔다. 시는 가막만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어류종묘 139만 4400마리를 방류할 방침이다. 여수시는 이를 통해 수산자원의 보고인 가막만을 세계적 낚시터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 1995년부터 14억 3700만원을 들여 인근 해역에 어류와 전복 등 각종 수산종묘 1억 6055만마리를 방류해 왔다. 가막만은 각종 어패류의 산란장으로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외지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수시로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한편 방류 및 산란시기에는 지속적인 어로행위를 단속하고, 어민들의 어망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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