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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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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 겨울 대파 값이 너무 떨어지는 바람에 산지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올 들어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 가격은 지난주보다 200원이 상승한 1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750원)보다 무려 87%나 높은 수준이다. 고영직 하나로클럽 채소부 대리는 “지난해 겨울철 대파 가격이 낮게 형성돼 산지에서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는 일)량을 크게 줄여 대파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바람에, 물량 부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도 가을 대파가 출하되기 시작하는 오는 8월까지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무도 품질이 좋아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강세를 보여 50원이 오른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철을 맞은 애호박·백오이와 양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데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일어나 보합세를 보이며 변동 없이 450원·250원·1400원에 마감됐다. 반면 배추와 상추, 감자는 매물이 많이 나와 소폭 떨어졌다. 배추는 50원이 내린 950원, 상추는 50원이 하락한 230원, 감자는 200원이 떨어진 1400원에 거래됐다.

과일 가격도 약세를 보이던 수박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떨어졌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출하되던 고령·부여·논산 등지에서 출하가 마무리된 수박은 물량이 줄어들어 2000원이 오른 1만 2900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출하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참외와 포도는 550원·3000원이 내린 3400원·1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과·배는 전 주와 같은 5800원과 3만 3500원에 거래됐다.

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 돼지고기만 제외하고 보합세를 보이며 변동이 없었다. 돼지 삼겹살·목심이 60원이 각각 오른 1810원과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쇠고기 안심·등심·양지는 3450∼6180원, 닭고기는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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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