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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결식아동 방학때 점심 식품권등 간접급식이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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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자치단체들이 여름방학기간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보다는 식품권지급 등 간접급식을 할 예정이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올 여름방학에 매일 1만 8153명에게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시락을 지원하는 경우는 725명, 단체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는 학생은 118명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95%인 1만 7310명에게는 쌀과 라면, 밑반찬 등 주·부식이나 농협 하나로마트 식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치단체들이 직접급식보다 간접급식을 선택하는 것은 여름철 식중독사고와 부실도시락 시비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부실도시락 파동 이후 전국의 급식지원 아동수를 당초 5만 6000명에서 25만명으로 대폭 늘린 것도 자치단체들이 간접급식을 하는 주요인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급식대상이 지난해 말까지는 1787명이었으나 올해는 11배 가량 늘어난 1만 8153명이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의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실질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식지원 대상은 크게 늘었지만 실질적인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07-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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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