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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무원 ‘달갑잖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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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 가운데 강원도내 공무원이 전국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원과 비교한 위반자 비중은 강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이 최근 강원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 7월 말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은 모두 9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의 111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어 서울 599명, 부산 404명, 충남 371명, 전북 274명 순이었다.

그러나 경기도의 경우 공무원 정원이 강원도(1만 4961명)에 비해 2.4배(3만 7167명)가량 많은 점을 감안하면 강원도내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지적이다. 또 공무원 정원이 강원도와 비슷한 부산(1만 5643명), 충남(1만 5343명), 전북(1만 5371명)에 비해서도 2∼4배가량 많은 것이다. 한편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도내 공무원 가운데 경찰은 17명이고 나머지는 일반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0-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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