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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와인밸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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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세계적인 ‘와인밸리(Wine Valley)’ 조성에 나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비봉·운주 등 5개면 지역 일대가 최근 재정경제부로부터 포도주 산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0년까지 군비와 민자 등 총 140억원을 들여 565㏊(170만 9000평) 규모의 포도재배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포도주 가공공장, 전시·시음장, 와인 레스토랑을 건립해 완주군을 포도주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최근 고산면 농업기술센터에 180평 규모의 포도주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이 공장에는 포도주 자료실과 숙성실, 전시실이 마련된다.

숙성실에는 포도를 발효시키거나 숙성시키는 탱크 등 10여 종의 와인 생산 장비가 설치된다.

또 포도재배단지에는 와인 양조 및 양조용 포도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만들고 가공공장에는 군이 자체 개발한 포도주 ‘오드로제’ 시음장과 전시장이 마련된다.

군은 포도재배 단지 조성과 포도주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고산·비봉·운주면 등 산간지역과 고산면 포도주 공장 일대를 와인 밸리로 지정,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 지역에 와인 밸리가 조성되면 농가소득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 초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시험 연구소에 포도주 전문 연구인력 5명으로 구성된 ‘완주 포도주 연구소’를 설립, 우리 입맛에 맞는 국내용 포도주와 수출용 포도주를 개발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5-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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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