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와 중국문화부 대외문화협력국은 9일 “이 기간 동안 ‘제1회 광주 정율성 국제음악제’를 공동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에는 정율성의 딸 소제(63·중국 음대 교수)씨 등 가족들이 광주를 찾아 공식일정을 함께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생가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정율성은 중국 인민해방군가인 ‘팔로군 행진곡’을 비롯, 중국의 아리랑으로 불리는 ‘옌안송’을 작곡해 중국 국민의 사랑과 칭송을 받아온 대표적인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