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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주상복합건축 규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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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줄을 잇고 있어 땅값 상승과 미분양에 따른 해당 건설업체 경영악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울산시는 26일 울산지역 30여곳에 현재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6곳은 이미 건축허가가 났고 11곳은 건축허가 심의 중이며 13곳은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하고 있다. 이들 주상복합건물은 25∼56층에 이르는 고층으로 주거시설은 30평형이상, 최대 100평형이 넘는 고급형으로 짓는다.

부동산 업계는 주상복합건물은 공동주택을 지을 수 없는 상업지역에 시세보다 비싸게 땅을 사 건립하고 주거시설을 고급형으로 꾸미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아 수요층이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수요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공급이 계속 쏟아질 경우 미분양에 따른 건설업체 경영악화로 부도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는 무분별한 주상복합건물 건립에따른 땅값 상승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용적률 규제 등 건축조건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5-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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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