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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명 문학인들 14일 첫 추모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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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홍명희 조명희 신동문…’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8명의 충북 출신 유명 작가와 시인의 작품을 노래하고 기리는 콘서트가 14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청주대에서 열린다.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은 옥천, 소설 ‘임꺽정’의 홍명희(1888∼1968)는 괴산에서 출생했다. 조명희(1894∼1938)는 진천, 오장환(1919∼?)은 보은, 신동문(1927∼93)은 청원에서 태어나 한국문학을 빛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부가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란 이름으로 여는 이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원중과 시인 정호승·김용택 등이 회원으로 있는 시노래모임 ‘나팔꽃’이 이들 시인의 시를 노래하고, 도종환 시인 등 초대 문학인이 시나 소설을 낭독할 예정이다.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충북 문학예술인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이들 작고 문학인을 기리는 개인 문학제는 따로 있으나 충북 출신 문학인을 함께 추모하는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5-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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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