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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유로 설계자문위 파행 노선선정 작업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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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유로 설계자문위원회가 위원회의 기능과 위원 선정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이다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에 따라 시급한 제2자유로 파주 운정신도시 연결도로 노선선정 작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3시 열린 자문위에서 고양시측의 함진규 경기도의원, 이봉원 고양시의회 의원 등은 “설계자문위는 법상 노선자문 권한이 없으며 주택공사와 함께 운정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파주시측의 도의원과 시의원, 도시건설국장 등은 위원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노선 선정에 대한 본격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정일호 위원장(국토연구원 박사)은 “더 이상 회의를 계속할 수 없겠다.”며 산회를 선언했다. 제2자유로 설계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구성돼 노선선정을 위해 3차례 위원회를 열었으나 2년이 다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한데다, 이날 위원회의 권한에 대한 근본적 반론마저 제기돼 노선선정 자문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빠졌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5-12-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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