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울산으로 찾는 떼까마귀와 청둥오리를 비롯한 철새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12월 두차례에 걸쳐 태화강·동천강 주변 5개 지점에서 철새 분변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했다.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또 지난 11월 오리를 사육하는 10개 농가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철새를 통한 감염도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조루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검사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