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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고속도 아래 체육·휴게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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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을 고가 형태로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하부공간에 체육·휴게시설이 들어선다.

부천시는 17일 한국도로공사와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이용을 위한 협약을 오는 3월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동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송내IC∼굴포천)는 길이 3.27㎞, 너비 38.8∼63.7m, 높이 13m로 하부공간은 7만 4600평에 이른다. 시는 협약이 체결되는 대로 4억 9000만원을 들여 구체적인 공간활용 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고속도 하부공간에 200억원을 들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소형 식물원 등 체육·휴게시설을 연차적으로 꾸며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부공간은 콘크리트 기둥과 철판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0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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