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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서울] 신도림역 승강장 보행 ‘F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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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4호선 지하철역 95곳 가운데 17개역의 승강장의 혼잡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혼잡도를 개선하려면 무려 1조원이나 들여야 할 형편이다.

서울메트로는 우선 가장 혼잡한 신도림역에 대해 개선공사를 벌이기로 했지만,17개역 개선공사의 예산이 막대해 모두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신도림 하루 이용객 45만 넘어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0월 건설교통부 기준에 따라 출·퇴근시간에 95개 지하철역에 대한 승강장 서비스 수준(표 참조)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신도림역과 종로3가역이 최하위 등급인 ‘F등급’이 나왔다.F등급은 이용객 1인당 면적이 0.5㎡ 이하로 보행마비를 겪는 상태다.

또 이동공간에 제약을 받아 보행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E등급(1인당 면적 0.5~1㎡)´인 곳도 사당·교대·잠실·종로3가·삼성역 등 16개역에 달했다. 수도권 인구집중화와 역세권 주변개발 등으로 건설 당시의 추정 이용객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신도림역의 하루 이용객은 8만 7526명으로 추정됐으나 실제론 5배가 넘는 45만 6814명으로 나타났다.

개선공사에 9491억원 소요

서울메트로는 가장 혼잡한 신도림역을 시작으로 나머지 16개역에 대해 단계적으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사비용이 모두 9491억원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신도림역은 올 하반기 착공,2010년까지 승강장 1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역사 구석의 폭 2.04m의 승강장을 13.9m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나머지 16개 역사에 대해서도 2007년 이후 단계적으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하지만 막대한 공사비에다 개선 후에도 15개역의 승강장 혼잡도가 여전히 E·F등급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6-0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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