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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구 줄고 또 줄고] 강원 초등교 16곳 “신입생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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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16곳이 올해 신입생 없이 신학기를 맞게 됐다.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립 초등학교 예정학급 편성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홍천군 율전초 방내분교, 정선군 남선초 남창분교 등 16개교에 이르고 신입생이 1명 뿐인 학교도 29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교생이 5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도 전체 공립 초교 440곳 가운데 174곳(39.2%)으로 나타났으며 분교는 2개 학급에서부터 적게는 2명만이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학교는 대부분 도심과 거리가 먼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분교 등 소규모 학교들로 이농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고 학교 규모 축소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학을 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다 보니 1982년부터 24년 간 도내 초등학교 370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모두 373개교가 폐교되고 총 220개교가 본교에서 분교로 개편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등으로 교육의 발전을 가져 올 수는 없는 일이다.”며 “농어촌지역에 편중돼 있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는 대안 있는 정책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2-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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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