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내 ‘문화광장’에 소규모 음악행사에서부터 초특급 공연까지 가능한 야외음악당을 건립키로 하고, 최근 착공했다.
야외음악당은 2000평 부지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150여평의 무대와 이동식 객석 2000석 규모로 오는 4월 말 완공된다. 시 청사와 조화를 위해 날개벽을 설치하는 등 새 건축기법을 도입, 소음피해도 줄인다. 시청 문화광장은 2004년 시 개청이후 30여차례 각종 공연과 축제행사가 열리는 등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