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김포노선의 편도요금을 5만 9100원(성수기 6만 5000원, 공항이용료 별도)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항공사의 8만 4440원보다 30% 정도 저렴한 것이다.
또 7월초 취항예정인 제주항공의 김포∼김해는 5만 7100원(성수기 6만 2700원),8월초 취항하는 김포∼양양은 4만 7500원(성수기 5만 2300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10월초 취항 예정인 제주∼김해 노선은 4만 5800원(성수기 5만 300원)이다.
제주항공은 하루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28회를 비롯해 김포∼김해 14회, 김포∼양양 4회, 제주∼김해 4회 등 모두 50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이 주문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항공기(74인승)1번기는 30일 제주공항에 도착, 본격적인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10월까지 항공기 5대를 도입하고 2008년에는 3대를 추가로 도입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