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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 3억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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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3억원짜리 땅이지만 절대 팔 수는 없어요.’

지난 2000년 처음으로 독도에 개별 공시지가를 부여한 지 6년만에 동도와 서도의 땅값이 3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의 공시지가 총액은 지난해 2억 7000여만원보다 소폭 상승,3억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모두 33개 섬으로 이뤄진 독도의 땅값이 이처럼 오른 것은 지번이 종전 독도리 1∼37번지까지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말 96번지로 늘면서 가격산정대상이 101필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면적 또한 2000평(6600여㎡) 늘어나 총 면적이 5만 6818평(18만 7500여㎡)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면 위로 솟은 돌섬도 면적이 0.3평(1㎡) 이상이면 개별 지가가 매겨졌고 그동안 땅값 변동이 없던 동도의 접안시설인 물양장(27번지 일대) 주변도 평당 3만 4545원(㎡당 11만 4000원)으로 전년대비 16.7%가 올랐다.

독도 땅값은 19일부터 일반인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및 평가를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독도 땅값은 공시지가가 첫 고시된 지난 2000년 7월 2억 6292만 1116원에서 2004년 2억 6758만 488원, 지난해 2억 7296만 6755원으로 해마다 조금씩 올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4-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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