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공직경험담을 엮은 에세이집 ‘대한민국의 희망 메시지 혁신’(세경사 펴냄)을 출간했다.
참여정부들어 국세청장과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을 역임하며 ‘정부혁신’이란 용어를 처음 만들어냈다는 그는 ‘혁신전도사’답게 “혁신은 희망을 이루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혁신이란 꿈과 희망을 찾아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갖고 간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혁신’의 또다른 이름은 ‘희망’이란다.
그는 “낡은 생각과 가치,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가치를 찾는 혁신은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결별에서 시작된다.”면서 “개인이든 조직이든 늘 해오던 대로 편안한 것만을 추구한다면 발전적인 미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장관은 “산업사회가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규모의 시대라면, 지금은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 먹는 속도의 시대”라면서 “대마불사(大馬不死)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됐는데도 경쟁적으로 확장을 하다 많은 기업들이 무너졌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혁신하는 사람이 이기는 혁자생존(革者生存)의 시대”라고 혁신에 대한 소신을 다시한번 피력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