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습지 로드맵’ 용역보고회에서 람사습지 추가등록 및 습지보호지역을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8월중 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습지 로드맵은 도내에 분포하는 습지의 현황을 파악, 지역별·유형별 특성에 맞는 관리계획을 세워 앞으로 10년간 도가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와 화포습지·산들늪·신불산 고산습지·강진만 갯벌 등 5개 습지를 람사습지로 등록할 것을 제안했다. 또 현재 3곳인 습지보호지역을 17곳으로 늘리도록 주문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