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밤길 비추는 ‘안심가로등’ 확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평가로 8000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진로부터 멘토링까지”… 중랑 청년 취·창업 역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위협하는 공사장 먼지, 드론으로 잡는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3色 진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남 진도(珍島)가 ‘관광의 메카’ 보배 섬으로 진가를 한껏 뽐내고 있다. 교통수단 발달과 소득증가로 관광이 일상화된 데다 역사·인문·자연자원을 완벽하게 갖췄기 때문이다.


씻김굿·남도 들노래등 전승 힘써

망자와 후손을 영혼으로 연결해주는 씻김굿(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은 진도의 대표적 민속이다.

시나위 가락에 맞춰 춤과 노래가 곁들여지는 게 특징. 초상났을 때 행하는 곽머리 씻김굿, 소상·대상(탈상) 씻김굿, 이장 씻김굿, 혼건지기 씻김굿 등 다양하다.

초상 전날 빈 상여를 메고 벌이는 다시래기, 남도 들노래, 강강술래, 남도잡가, 아리랑 등의 민속도 각 보존회별로 전승에 힘쏟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향토문화회관에서 ‘토요민속 여행’이란 테마로 토요일 오후 2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연 관람객이 5만여명에 이른다.

최근 임회면 귀성리에 문을 연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각종 국악공연을 펼친다.

명량대첩 전승지 등 역사유적 한눈에

진도대교에 들어서면 바닷물이 다리 밑을 힘차게 가로지르는 울돌목이 눈에 들어온다.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전승지이다.

인근 군내면 용장리에는 고려 배중손 장군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은 용장산성과 임회면 남동리의 남도석성이 있다.

‘운림산방’(의신면 사천리)도 빼놓을 수 없는 탐방코스. 소치 허련(1808∼1893) 선생이 그의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세상을 뜨자 고향으로 돌아와 집과 화실을 짓고 37년간 머무른 남도 문인화의 탯자리이다.

소치∼미산∼남농∼임전으로 이어지는 남종화의 산실이다. 최근 이곳에서 ‘남도예술은행 소장미술품 토요경매’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관매 8경 진수

현대판 모세의 기적인 ‘신비의 바닷길’이 대표적인 관광상품. 의신면 모도∼고군면 회동을 잇는 2.8㎞ 구간에 폭 40m의 모래언덕이 썰물 때 드러나는 현상이다. 이를 소재로 한 영등축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고 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이래 연 1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조도면 ‘관매 8경’은 다도해 섬과 모래사장, 청정해역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원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와 구기자, 홍주 등 특산품도 자랑거리이다.

진도군 김미경(42) 학예연구사는 “진도처럼 역사와 인문자원 등을 두루 갖춘 지역도 드물다.”며 “앞으로 관광정책도 이런 자원을 발굴, 계승·보전하는 데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9-1 0:0: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힐링 No.1 노원’ 영혼 바친 8년… 새 여정

3선 도전 대신 ‘잠시 멈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