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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19개?…고양 일반고 증설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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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대폭 늘려 최악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 “출생률 저하로 계획 이상의 추가 증설은 필요 없다.”내년부터 일반계 고교 진학희망자 중 일부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되는 고양시에서 교육청과 전교조가 1일 고교 증설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측은 일산신도시 등 관내 고교의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수 과다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는 뜻을 같이한다.

그러나 중장기대책이 될 학교증설에 대한 입장은 정반대여서 학부모·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2012년까지 9곳 신설 발표

경기교육청 제2청은 최근 오는 2012년까지 고양지역에 일반계 고교 9곳의 신설계획을 발표했다.()

9개교가 모두 개교하면 현재 전국 평균 32.5명, 경기도 35명, 분당 37명에 비해 무려 40명으로 전국 최다인 고교 학급당 인원이 35명 이하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고교 1∼2학년생이 태어난 80년대말∼90년대초까지 최고 1.74명이던 출생률이 올해 1.08명으로 떨어져 2008년부터 중3학년이 연평균 310명씩 줄어 과밀학급이 감소한다는 계산이다. 학교를 마구 증설하면 머잖은 미래에 빈 교실이 속출하는 등 과잉투자 부작용을 낳는다는 견해다.

그러나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는 추가로 10개교 증설을 요구했다.

교육청이 계속되는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유입을 무시했고, 학년당 13학급 이상의 ‘거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고양지역 학년당 학급은 최대 19학급에 이른다.

실업고로 진학 유도는 비교육적

전교조측은 당장 내년 교육청의 학생 수용계획도 불확실한 계산에 기초하고 있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이 ‘비교육적’이라고 비판한다. 고양교육청이 최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 설명회를 통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일반계 고교 지원추산 인원은 1만 590명에 타지에서 유입될 100명, 특목고 탈락자 2250명 등 모두 1만 2940명이다. 그러나 정원은 1만 1266명이어서 1670여명이 탈락한다. 교육청은 타지 진학을 희망하는 38명을 뺀 1630여명 중 실업계로 1500명의 진학을 유도, 탈락생수를 130명선으로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육환경을 못 갖춰놓고 일반계 학생을 실업계로 유도하는 것 자체가 비교육적이라는 입장이다. 최소 150명∼최대 500명이 탈락,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고통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산했다.

교육청은 이같은 수급계획을 맞추기 위해 내년 학급당 인원을 평균 43명(일산은 46명)으로 증원하고 음악·미술·과학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 학급수 22개를 늘리는 비상대책을 동원하기로 했다.

전교조 고양중등지회 고경현(능곡고) 사무국장은 “이같은 사태는 중3년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점 이전부터 예상됐다.”며 “고양시와 교육당국이 신설학교 개교를 최대한 앞당기고, 학교 추가 신설 등 중장기 교육비전을 서둘러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6-11-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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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