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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트리에 소원 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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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차밭, 오색 불빛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은 “오는 8일 득량만이 내려다 보이는 회천면 영천리 봇재 차밭에서 세계 최대 규모 트리 점등식과 함께 불꽃잔치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언덕배기 차밭에는 높이(길이) 140m, 폭 130m로 트리 모양으로 전선을 깔고 크고 작은 꼬마전구 50여만개를 달아 불을 밝히게 된다. 이 트리는 2000년 새로운 세기를 맞아 만들어졌고 세계 최고 크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트리는 눈발이 흩날리는 밤에는 오색전등이 깜박거리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내년 2월 말까지 불이 켜진다.

또 트리 주변은 오색전등으로 은하수 터널, 연인과 함께 걷는 길, 사진찍는 길 등을 연출해 낭만을 더한다. 더욱이 내년 돼지해를 맞아 가족과 연인들의 소원빌기 행사에도 참여해 볼 만하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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