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올림픽은 ‘i 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을 주제로 열리며 ▲디자인서울 국제 콘퍼런스 등 4개 콘퍼런스 ▲디자인장터 등 30개 전시회 ▲서울디자인공모전 등 2개 공모전 ▲아이디자인(i-design) 놀이터 등 29개 페스티벌 등 모두 6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주요 무대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디자인이 경제불황의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디자이너와 기업, 바이어, 마케터를 연결해 주는 ‘디자인 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 서울’이 열린다.
또 우수 공공디자인 제품 전시회 등 시민이 참여하는 11개 전시회,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이너 지망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9~11일에는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를 모색하는 ‘디자인서울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프랑코 자카이 컨티늄사 회장과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가구 디자이너 폴 켈리 등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2일 열리는 ‘배려하는 디자인 국제 경진대회’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48시간 동안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디자인을 제작해 실력을 겨룬다.
행사기간 잠실종합운동장 1·3층의 3만 4000여 관람석은 친환경 제품으로 장식되며,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지에는 디자인올림픽의 축소 전시관인 ‘디자인서울 튜브’도 선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9-17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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