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열리는 축제에 사용
충북 음성군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컵을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품바축제 홍보에 나섰다.25일 군에 따르면 이 종이컵은 군이 자체 개발한 품바 캐릭터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품바의 상징적 의미가 함축된 문구를 담았다. 군은 국내 종이컵 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청원군의 용호산업과 손을 잡고 이 종이컵을 전국의 대형유통매장과 커피자판기 등에 월 5만개 이상 유통시킬 계획이다.
군은 올해 1년은 품바 캐릭터 저작권료를 받지 않는 대신 용호산업이 제작한 품바 종이컵 30박스(3만개)를 받기로 했다. 이 종이컵은 오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품바축제 기간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품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군은 최근 품바 저금통, 품바 티셔츠, 품바 복주머니 등도 개발해 품바축제 기간 중에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1-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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