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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우주식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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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과학센터 인증서 발급

전주비빔밥이 우주식품으로 개발됐다.

전북 전주시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가 전주 비빔밥 우주식에 인증서를 발급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주식 전주비빔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가 2007년부터 2년여에 걸쳐 연구·개발한 것이다.

전주비빔밥의 조리법을 이용했지만 고추장에 들어 있는 발효미생물을 방사선 기술로 제어하고 방사선 살균 처리와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우주식으로 개발했다. 우주식 비빔밥은 전통 전주비빔밥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70℃의 물만 부으면 바로 섭취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무게 65g, 열량은 250k㎈이다.

이 비빔밥은 오는 3월 520일간 격리 훈련을 받는 우주인 6명에게 제공되고 2030년 러시아 화성탐사 모의실험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우주식 비빔밥은 고른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무균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 환자식품과 레포츠 식품, 군 전투식량, 구호식품 등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다.”면서 “전통음식의 기능성과 다양성,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2-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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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