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들불축제 볼거리… 7만6000여명 찾을 듯
3.1절 연휴를 맞아 7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제주도관광협회는 실질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6일 금요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월 1일 월요일까지 4일간 모두 7만 6000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과 27일 제주도착 항공편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며 관광호텔 객실은 70∼80%, 골프장 75∼85%, 렌터카 70∼90% 등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 기간에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를 즐기고 골프와 한라산 등반, 제주 올레 걷기 등에 나서려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2-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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