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보건지소와 정신보건센터, 치매지원센터가 통합운영되는 중곡 종합건강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첫삽을 떴다고 23일 밝혔다.
종합건강센터는 중곡2동 125-11일대 2365㎡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1층에는 민원실과 임산부 영·유아 예방접종실이, 2층은 고협압 등 만성질환자와 재활치료실 등이 조성돼 보건지소로 활용되며, 3층은 현재 자양4동에 있는 치매지원센터가, 4층에는 정신보건센터가 이전해 운영된다. 정송학 구청장은 “중곡동 주민의 숙원이었던 이 센터가 내년 건립되면 인근 능동·군자동·구의2동 주민들에게까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립서울병원 자리에 종합의료복합단지까지 조성되면 이 일대가 풍부한 의료서비스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