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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대항 공항 활성화 나서

울산시는 오는 11월 KTX 울산역 개통으로 공항 이용객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저비용 항공사 유치 등을 골자로 한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공항 이용객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6% 감소하면서 지난해 이용객 101만 3000명, 탑승률 67.2%에 그치고 있다. 이는 2004년 KTX 개통 이후 밀양과 대구 KTX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울산~제주노선의 주 2회 감축운영으로 울산지역 이용객들이 김해공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울산공항 청사구간을 운영하는 시내버스가 없는 것도 공항 이용률 저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울산시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출장소, 공항공사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울산공항 이용 활성화 협의회’를 발족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 2011년까지 제주노선을 주 4회로 늘리고, 저비용 항공사(김포, 제주노선)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기 취항 시 착륙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항되고 있는 소형항공기인 ‘에어택시(20인승 내외)’ 도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4-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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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