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조성원가 높아 국비로 충당”
울산시는 22일 울산혁신도시 건설비 가운데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혁신도시 건설사업단에서 정부, 지자체, 이전기관,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 간담회에서 “울산혁신도시의 경우 조성원가가 ㎡당 90만 7000원으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성원가 인하 방안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해야 하는 도로,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 공사비를 국비로 충당해 달라.”고 건의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386s1@hanmail.net
2010-04-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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