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을 배출해 ‘골프명문’으로 떠오른 제주고등학교 동문이 개교 100주년 행사를 연다. 제주고 총동창회는 5월 2일 제주시 노형동 학교 대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등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고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골프부 출신인 임지나, 편애리, 남민지 선수 등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명문으로 부상했다. 교내에 비거리 310m의 대형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파3, 9홀 규모의 골프실습장 등 뛰어난 골프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4-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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