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시의 복지정책인 ‘여행(女幸) 프로젝트’와 ‘희망플러스 통장’이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10 유엔 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UNPSA)’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행 프로젝트는 여성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 여성을 배려한 시설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10월 세계 대도시 모임인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포럼에서도 여성친화적 도시정책으로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 또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저축액만큼 돈을 보태주는 자립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10-05-1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