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동에 2000석 규모… 120억 투입 최신시설
시는 지난해 조병돈 이천시장이 경기도교육청에 도서관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한 뒤 1년여만에 경기도립이천도서관 설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 안흥동 170에 들어설 경기도립이천도서관은 이천제일고 실습부지(경기도교육청 소유) 1만 9869㎡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열람석 2000석, 연면적 6600㎡로, 국비 16억원과 도비 24억원, 시비 40억원, 경기도교육청 40억원 등 총 120억원이 투입돼 최신 시설로 건립된다.
새 도서관은 현재 시가 운영 중인 이천시립도서관, 청미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의 열람석을 모두 합친 1543석보다 규모가 크다.
시 관계자는 “건설될 경기도립 이천도서관은 시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교육 문화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가 내건 명문교육도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립 이천도서관 건립은 2011년 4월 교육재정 중앙투융자심사, 2012년 소요예산 편성, 2012년 1월 도서관 건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3년 3월 개관 목표로 추진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