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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내 장애인 운영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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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청사에 지적 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인 ‘위드커피 (with coffee) 1호점’이 18일 문을 연다.

그동안 보건소나 대학, 상가건물 등에 장애인 커피 전문점이 들어선 적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청사 안에 설치된 것은 평택시가 처음이다.

최근 평택시장애인부모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시는 청사 신관 1층 사무실 8.25㎡를 리모델링해 각종 커피기계 등의 집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원두의 종류, 로스팅(볶기), 그라인딩(가루로 빻기), 템핑(커피 머신에서 도장을 찍듯 눌러 원액을 빼내는 것), 물의 온도, 머신의 증기 압력 파악 등 하루 3시간씩 바리스타(커피 전문가) 교육도 마쳤다.

시는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감안한 서빙예절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일반 커피전문점 취업이나 창업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송탄출장소에 2호점을 설치,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기회 제공과 자립 능력을 배양해주기 위해 상징성이 큰 시청사 에 커피전문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안정적 수입 확보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6-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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