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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요금 하반기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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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 요금이 올 하반기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시내버스요금을 교통카드(성인요금 기준)는 현행 950원에서 1080원, 현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는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새달 1일 6대 부산시의회가 출범하면 인상안을 보고하고,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인상 폭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준공영제와 버스·도시철도 간 환승제 시행에 따라 버스업계 손실보전용 재정지원금 규모가 2006년 400억원에서 올해 1100억여원 규모로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지난 4년간의 버스운송 원가 상승과 물가 인상 폭을 요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측면도 고려됐다. 이번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이 확정되면 2006년 5월 인상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의 버스요금 인상 방침과 관련해 시민들은 “불황기에 서민의 발인 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될 수 있는 대로 공공요금 인상은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1000원(교통카드 950원), 청소년 700원(교통카드 650원), 어린이 300원(교통카드 250원)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6-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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