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대비 10개월 보수공사
붕괴 위험에 처해 있던 천년고찰 양양 낙산사 의상대의 해체복원 공사가 10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양양군은 2008년 의상대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절벽아래 옹벽이 파도에 휩쓸리는 등 붕괴위험이 발생하자 지난해 8월 보수공사를 시작해 모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수공사 중 당초 예상보다 건축물 훼손이 심한 것으로 파악되자 지난해 12월 해체복원 작업에 들어가 최근 모든 공사를 마쳤다.
모두 4억 6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에서는 의상대 지붕과 기둥을 보수했으며 단청작업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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