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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재래시장 현대화에 6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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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69억원을 들여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동시장에 33억원을 들여 188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역전시장에는 3억원을 들여 옥상방수공사를 벌인다. 팔달문 시장과 구매탄시장에는 26억 5000만원, 6억 4000여만원을 들여 지붕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60억원을 들여 역전 지동, 영동 등 5개 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벌인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6-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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