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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분수음악 시민 추천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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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OST 등 접수된 곡 중 70곡 16일 선정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프레디 머큐리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를 한강공원에서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공원의 분수쇼에 사용할 음악을 시민들에게 추천받았다고 7일 밝혔다.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비롯해 아바의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첨밀밀 등 모두 120여곡이다. 시는 오는 8월 중순부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공원에 설치한 4개의 분수에서 시민추천 음악을 배경으로 분수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른바 ‘노래하는 분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동안(6월28일~7월2일) 추천 받은 시민들의 추천곡들에는 다소 ‘70·80’의 흔적이 있다. 퀸이나 아바의 팝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인 ‘친구여’(조용필), ‘님그림자’(노사연), ‘아름다운 구속’(김종서) 등 시민들의 애창곡 등이 그렇다.

이 밖에도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같은 클래식 음악,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 아이리스 OST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수쇼에 시민추천을 받은 것은 시가 지난해 4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부터다. 당시에도 시민의 사연과 노래를 추천받아 비발디의 ‘사계’ 등 15곡을 선정해 분수쇼에 활용했다. 지난해에는 877명으로부터 무려 2200여 곡을 추천받았다.

시는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오는 16일 심사를 해 응모곡 중 70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신이 추천한 곡이 선정된 시민은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동반자 1명과 함께 한강 홍보선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시로부터 제공받는다.

한편 시는 무더운 여름철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래섬 주변, 광진구 올림픽대교 상류 등 12개 한강공원 그늘막 28동과 15곳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7-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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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